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이 자신의 번트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김도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영은 10일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 수술을 마친 김도영은 11일 퇴원할 예정이다.
KIA 구단 관계자는 “김도영을 일단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퇴원 후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훈련 재개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9일 창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배트에 맞고 높이 튀어 오른 타구가 김도영의 얼굴을 그대로 강타했다. 김도영은 곧바로 교체돼 병원으로 이동했고, 정밀검사 결과 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 김도영은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40홈런, 99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KIA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장타력과 빠른 발을 앞세워 대표팀에서도 중심 타선을 맡을 핵심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김도영의 부상은 비상이 걸릴 만한 소식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핵심 전력의 이탈 가능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김도영은 오는 14일 대표팀에 합류한 뒤 17일 일본 나고야로 이동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한 의지를 명확하게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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