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 25위)이 중국(32위)에 역전승으로 이기며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중국에 3-1(17-25 25-21 25-22 29-27)로 이겼다.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7년 만에 4강 진출이다. 대표팀은 2017년 3위, 2019년 4위에 올린 바 있다. 2021년 대회에서 8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고, 1∼3위 팀은 2027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월드컵 출전권을 받는다.
3세트에선 14-13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해 17-13까지 달아난 후 임성진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리드를 이어가며 25-22로 마쳤다. 마지막 4세트, 대표팀은 듀스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마며 26-27에서 임성진의 공격과 임동혁의 블로킹으로 28-27 승기를 잡았다. 이어 중국 공격이 실패했고, 이로써 승부는 29-27 결정됐다.
한국은 12일 일본과 인도전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겨룬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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