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50여 개국에서 올림픽·패럴림픽 메달리스트와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해 정상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대회 첫날인 9월 4일에는 ‘세계파라태권도 그랑프리’가 열린다. 29개국 2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도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수렌자브 울람바야르(몽골·-52kg), 아나 카롤리나 시우바 지 모우라(브라질·-65kg), 에이미 트루스데일(영국·+65kg) 등이 출전한다. 한국은 주정훈, 이평강 등 8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에는 50개국 4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포함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체급별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남자부에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대한민국·-58kg), 피라스 카투시(튀니지·-80kg), 아리안 살리미(이란·+80kg)가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대한민국·-57kg), 비비아나 마르톤(헝가리·-67kg) 등이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은 박태준과 김유진을 비롯해 장준, 서은수, 강상현 등 2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주요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뜨겁게 달궜던 주역들이 태권도원에 모여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게 됐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와 수송 등 대회 전반을 철저히 준비해 세계 태권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4일 오전 11시에는 법정 기념일인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열린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그랑프리와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잇따라 열리면서 태권도원이 나흘간 세계 태권도의 중심 무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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