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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문경서 또 웃었다…백두장사 통산 21번째 등극

이상미 기자 | 기사입력 2026/08/04 [17:45]

김민재, 문경서 또 웃었다…백두장사 통산 21번째 등극

이상미 기자 | 입력 : 2026/08/04 [17:45]

▲ 대한씨름협회 제공 (무예신문)

 

‘자이언트 베이비’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올 시즌 네 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며 통산 21번째 황소트로피를 품었다.

 

김민재는 4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 결정전에서 김진(증평군청)을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민재는 올해 태안설날장사, 단양온달장사, 보은단오장사에 이어 문경오미자장사까지 제패하며 시즌 백두장사 4관왕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장사 타이틀은 백두장사 18회와 천하장사 3회를 합쳐 21회로 늘어났다.

 

김민재는 16강에서 임진원(정읍시청)을 2-0으로 제압했고, 8강에서는 윤성희(동작구청)의 기권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준결승에서 마권수(문경시청)를 연속 밀어치기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통산 11차례(백두장사 9회·천하장사 2회) 장사에 오른 김진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판을 잡채기로 따낸 뒤 두 번째 판에서는 주특기인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세 번째 판에서도 다시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확정했다.

 

같은 날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는 정읍시청이 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박희연 감독과 장성복 코치가 이끄는 정읍시청은 안정적인 전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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