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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8월 2일 대전서 막 오른다

대전 김민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7/31 [08:56]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8월 2일 대전서 막 오른다

대전 김민수 기자 | 입력 : 2026/07/31 [08:56]

▲ 대전광역시체육회 제공 (무예신문) 

 

한·일 청소년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쌓는 교류의 장이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광역시체육회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대전 일원에서 ‘2026 제30회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 초청사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양국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고 미래지향적인 우호 관계를 다지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교류에는 한국과 일본 선수단이 각각 218명씩 총 436명이 참가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이다. 일본에서는 미에현 축구·배구 선수단과 효고현 농구·탁구·배드민턴 선수단이 대전을 찾는다.

 

선수단은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합동훈련과 연습경기,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 대전대학교 맥센터, 대전월평중학교, 대전남선중학교, 대전중앙고등학교, 충무체육관, 한밭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인 2일 일본 선수단이 입국한 뒤 3일부터 종목별 합동훈련이 시작된다. 4일에는 연습경기, 5일에는 공식 친선경기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팀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순위를 가리는 대회가 아니라 스포츠를 매개로 교류와 화합을 나누는 친선 행사로 운영된다.

 

6일에는 국립중앙과학관과 신세계 Art&Science를 방문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환송연을 끝으로 교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일본 선수단은 7일 출국한다.

 

대전광역시체육회는 폭염 속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경기장별 의료지원 인력과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고, 실외 축구경기는 기온과 체감온도를 고려해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공급,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그늘막과 쿨링존 운영 등 온열질환 예방 대책도 함께 시행한다.

 

이승찬 대전광역시체육회장은 “30회를 맞은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가 스포츠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류를 통해 경기력뿐 아니라 배려와 존중, 협력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전이 청소년 국제 스포츠교류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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