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세계 22개국에서 참가한 태권도 지도자 147명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기원 태권도연구소가 개소 이후 처음 개최하는 국제컨퍼런스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국내외 태권도 전문가와 연구자, 지도자들이 참석해 태권도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새로운 시대의 태권도: 인간 잠재력의 확장(Taekwondo in a New Era: Expanding Human Potential)’이다.
기조강연에는 태권도의 국제적 흐름을 이끌고 있는 고용재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교수와 조슈아 최 미국 AAU 태권도협회장이 연사로 나선다.
고 교수는 ‘올림픽 태권도에 대한 팬들의 소셜미디어’를 주제로 디지털 환경 속 태권도의 변화상을 조명한다. 이어 조슈아 최 회장은 ‘미국 태권도의 진화’를 주제로 미국 현지 사례를 소개하며 태권도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데이비드 오설리번 서울대학교 교수, 배준수 용인대학교 교수, 정현철 경희대학교 교수, 김영호 세명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태권도가 사회적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현장 중심의 지도 기술을 공유하는 퍼포먼스 부문도 마련된다. 품새 분야에서는 강익필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교수가 발표하며, 발차기 기술 분야에서는 강유진 화성의과대학교 교수, 최연호 조선대학교 교수, 태권도 사범이자 인플루언서인 원종찬 씨가 참여해 시연과 지도법을 선보인다.
임태희 태권도연구소장은 “연구소 개소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컨퍼런스인 만큼 전 세계 태권도 지도자와 연구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태권도의 미래를 그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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