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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우승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7/21 [18:24]

영동군청,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우승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7/21 [18:24]

▲ 대한씨름협회 제공 (무예신문)


영동군청 여자씨름부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쓰며 제63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정상에 올랐다.

 

영동군청은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구례군청을 3-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준결승에서 괴산군청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영동군청은 초반 열세를 딛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경기 매화급(60kg 이하)에서는 개인전 결승에서 맞붙었던 선채림(구례군청)과 이나영(영동군청)이 다시 대결했다. 선채림이 ‘잡채기’와 ‘들배지기 되치기’를 앞세워 승리하며 구례군청이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영동군청은 곧바로 반격했다. 국화급(70kg 이하) 양윤서가 이세미를 상대로 ‘끌어치기’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무궁화급(80kg 이하) 박민지가 설윤아를 2-0으로 제압하며 팀 전적 2-1 리드를 가져왔다.

 

▲ 대한씨름협회 제공


구례군청은 네 번째 경기에서 김시우가 한혜정을 상대로 ‘덧걸이’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마지막 경기에서 갈렸다.

 

국화급 마지막 경기에서 엄하진(구례군청)이 기권하면서 정수라(영동군청)가 기권승을 거뒀고, 영동군청은 최종 전적 3-2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매화급 이나영(영동군청), 국화급 이재하(안산시청), 무궁화급 김다영(괴산군청)이 각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영동군청은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정상 배출이라는 성과를 함께 거두며 여자씨름 강팀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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