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제19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양국 중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진행해온 국제 청소년 스포츠 교류 사업이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 선수단 86명과 한국 선수단 86명 등 총 172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배드민턴, 농구, 탁구, 바둑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스포츠를 통한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부터 바둑 종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스포츠뿐 아니라 한·중 청소년 간 문화적 교류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 일정 외에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다.
청소년들의 성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종목별 국가대표 및 전문선수 출신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명사특강이 진행되며, 2008 베이징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최현주 감독이 강연자로 나선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청소년 스포츠 교류 사업을 통해 국가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한국 선수단 86명이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를 방문해 양국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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