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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김천 월드태권도챔피언십, 열려…겨루기·품새·격파까지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7/21 [14:27]

2026 김천 월드태권도챔피언십, 열려…겨루기·품새·격파까지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7/21 [14:27]

▲ 세계스포츠위원회 제공 (무예신문)

 

2026 김천 월드태권도챔피언십이 국내외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세계스포츠위원회가 주최하고 2026 김천 월드태권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프로페셔널태권도연맹(PTF), 국제태권도연맹 대한민국협회(ITF-KOREA)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2~13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스페인, 멕시코 등 29개국에서 온 400여 명의 해외 선수단을 비롯해 전국 180개 팀,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등 총 2450명이 참가했다.

 

▲ 세계스포츠위원회 제공


이번 대회에서는 겨루기와 3대3 팀대항전, 맞서기, 컴뱃태권도, 품새, 틀, 종합시범경연, 태권체조, 손날격파, 스피드발차기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개막식 축하공연에서는 대경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고난도 기술과 군무가 어우러진 시범을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공연팀 ‘더 문(The Moon)’은 역동적인 태권체조 무대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서현석 세계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은 “경북에서 처음 열린 월드태권도챔피언십에 국내외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들이 함께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승패를 넘어 세계 태권도인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 세계스포츠위원회 제공 

 

이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연출, 시상품 하나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품격 있는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세계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적 규모와 수준 높은 운영을 통해 김천시를 세계 태권도 교류의 중심지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스포츠위원회는 오는 9월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2회 충주애플컵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10월 ‘2026 서울 프레지던트컵 전국품새선수권대회’, 11월 ‘2026 월드그랑프리 태권도대회’ 등을 잇달아 개최할 계획이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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