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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 성료, K-무예 미래 밝혀

강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26/07/20 [15:45]

제24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 성료, K-무예 미래 밝혀

강은정 기자 | 입력 : 2026/07/20 [15:45]

▲ 무예신문

 

무예 최강자를 가리는 ‘제24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가 지난 18~19일 경북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1200여 명의 선수단은 이틀 동안 각 종목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치며 전통무예의 미래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는 화랑도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대표 청소년 무예 축제다. 체·덕·지(體·德·智)를 두루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호연지기와 준법정신, 성숙한 시민의식을 키우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개회식에는 김종화 구미시의회 의원, 황치모 대구 수성구의회 부의장, 임성묵 대한민국무예단체협의회 회장, 문명곤 홍콩동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전영식 대한동국무예협회 총재, 강종한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 대표, 최종태 대한합기도연맹 회장, 강용준 대한민국무술사관학교 총장 등 국내외 무예계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스페인협회 조두형 회장을 비롯한 해외 지도자와 수련생들도 대회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김재덕 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한국 전통무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K-무예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 무예신문


김장호 구미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신라의 기상과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구미에서 뜻깊은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기의 수련 경험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화랑도협회 최종표 총재는 “대통령상이 걸린 권위 있는 무대인 만큼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달라”며 “선수들은 우정을 나누고 지도자들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종합우승의 영광은 지무단(단장 김윤정)에게 돌아갔다. 지무단은 대통령상을 거머쥐며 대회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김윤정 단장은 “묵묵히 땀 흘려온 수련생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무예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무예신문


단체의 기량과 완성도를 겨루는 단체한마당연무대회에서는 흑추무예블랙이글이 정상에 오르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청소년폭력예방결의대회 및 실적보고대회 시상식에서는 김재덕 지도자가 국회의장상을 받았으며, 대구시의 고건영 지도자, 구미시의 이주희 지도자가 국회부의장상을 수상했다. 왕중왕선발전 우승자들에게는 ‘화랑’ 칭호와 함께 관계 부처 장관상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화랑도협회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회조직위원회와 한국무예스포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 한국청소년폭력예방협회 등이 후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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