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65㎏급 강대호는 준결승에서 인도의 마우삼 수하그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4-1 판정승을 거뒀다. 상대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유지하며 결승 티켓을 따냈다. 강대호는 오는 16일 오후(한국시간) 카자흐스탄의 악주렉 칼라바이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김동진 역시 준결승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두 선수는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한국 복싱의 차세대 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한복싱협회는 국제대회 참가 비용 증가 등 재정적 부담 속에서도 선수 27명과 지도자 6명, 심판 1명, 통역 1명 등 모두 35명 규모의 선수단을 이번 대회에 파견했다. 차세대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이었다.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은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할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며 “이번 경험이 한국 복싱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16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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