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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김민지, 몽골 강호 꺾고 KBF 챔피언십 아시안컵 정상

최준희 기자 | 기사입력 2026/06/30 [14:16]

복싱 김민지, 몽골 강호 꺾고 KBF 챔피언십 아시안컵 정상

최준희 기자 | 입력 : 2026/06/30 [14:16]

  © 무예신문


부산 투혼체육관 소속 김민지가 대한복싱연맹(KBF) 아시안컵 챔피언십 여성부 통합 -48kg급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6월 27일 서울 창동문화스포츠센터 2층 특설링에서 열렸으며, 한국을 비롯해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 각국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 규모로 치러졌다.

 

김민지는 –48kg급 8강에서 권유림(이재일복싱), 4강에서 몽골의 바자르라그차 부진(BAZARRAGCHAA BUJIN)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몽골의 바트투무르 에르데네타나(BATTUMUR ERDENETANA)와 맞붙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두 선수는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으며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민지는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결국 판정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심판이 김민지의 손을 들어 올리자 현장에서는 박수가 이어졌고, 김민지는 챔피언벨트를 품에 안았다.

 

부산투혼체육관 차용수 관장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견뎌낸 결과”라며 “국제 무대에서의 성과는 한국 복싱에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지는 국내를 넘어 국제 경쟁력까지 입증하며 한국 여자 복싱의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최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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