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본국무예협회는 지난 27일 경기 양주시 옥정본국무예원에서 ‘서울시 무형문화유산 제51호 전통군영무예전승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전통무예의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전통군영무예전승회 설립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제4회 치우천황기 본국무예대제전’도 함께 열려 열기를 더했다. 전통무예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호국무예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임성묵 대한본국무예협회 총재는 대회사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전통 군영무예를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통무예의 전승과 발전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감독 윤병기 감독은 “우리의 우수한 전통무예가 세계적으로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전통무예를 소재로 한 영화 제작에도 힘쓰겠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회는 맨손무예인 상박(유술)을 비롯해 <무예도보통지>의 본국검, 격검(교전검), 권법, 원회술 등 다양한 종목과 사예(활쏘기) 시범까지 전통 군영무예 종목이 총출동했다. 참가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술을 앞세워 한 치 양보 없는 경연을 펼쳤다.
대회를 주관한 대한본국무예협회는 전통군영무예가 세계인이 함께 향유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통무예의 역사적 가치와 교육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계승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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