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공정한 경기 운영과 심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장흥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에서 ‘제91·92기 클린심판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클린심판아카데미는 심판의 공정성과 윤리의식을 높이고 기본 소양을 강화하기 위한 대표 심판 교육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7,000여 명의 심판이 교육을 이수하며 공정한 스포츠 문화 조성과 심판 전문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번 교육은 제91기 클린심판아카데미 양성과정(6월 22~24일)과 제92기 클린심판아카데미 상임심판 직무교육(6월 25~26일)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91기 양성과정에는 19개 회원종목단체 등록심판이 참가해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심판 커뮤니케이션 ▲스포츠 안전관리 ▲AI·ICT 기반 스포츠 환경 변화와 심판의 역할 등 기본 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종목별 정·오심 사례 분석, 위기관리 경험 공유, 스포츠 판정 시뮬레이션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다양한 종목의 심판들과 실제 판정 사례와 경기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종목 간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경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이어 진행된 제92기 상임심판 직무교육은 대한체육회 상임심판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에는 ▲공정한 경기 운영 리더십 ▲스포츠 소송 사례와 심판 인권 보호를 위한 법률상식 ▲AI 시대 심판의 역할 ▲상임심판 평가 안내 등이 포함됐다.
교육에 참가한 배선옥 배구 상임심판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며 “실제 스포츠 소송 사례와 갈등 해결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 심판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교육이 심판들의 경기 운영과 판정 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스포츠의 공정성을 실천하는 심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클린심판아카데미를 통해 변화하는 스포츠 환경에 대응하고, 공정성과 책임감을 갖춘 심판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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