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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강남고, 괴산유기농배 씨름대회 단체전 정상…11년 만의 우승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6/23 [10:23]

울산강남고, 괴산유기농배 씨름대회 단체전 정상…11년 만의 우승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6/23 [10:23]

▲ 대한씨름협회 제공 (무예신문)

 

울산강남고등학교가 ‘제3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학교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5년 이후 11년 만에 거둔 단체전 우승이다.

 

최상관 감독이 이끄는 울산강남고는 22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고등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송곡고등학교를 4-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울산강남고는 준결승에서 용인고등학교를 4-3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초반은 송곡고의 흐름이었다. 경장급에서 첫 경기를 내주며 한 점을 먼저 허용한 울산강남고는 소장급(75kg 이하) 박주호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박주호는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앞세워 두 판을 모두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청장급 이승은은 첫 판을 내줬지만 이후 ‘빗장걸이’와 ‘들배지기’로 연속 승리를 거두며 팀 스코어 역전을 이끌었다. 용장급에서는 서민준이 연이어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추가해 울산강남고는 3-1로 앞서갔다.

 

송곡고가 용사급에서 승리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역사급(100kg 이하) 경기에서 전민기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민기는 첫 판 패배 이후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팀의 4-2 우승을 완성했다. 울산강남고는 이번 우승으로 11년 만에 고등학교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개인전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열린 고등학교부 개인전에서 임현성(경장급 70kg 이하), 박주호(소장급 75kg 이하), 서민준(용장급 85kg 이하)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단체전 우승과 함께 3개의 개인전 금메달까지 거머쥐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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