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소속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정후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2개 모두 장타인 2루타였다. 시즌 타율은 0.331(3할3푼1리)로 상승하며 내셔널리그 타율 부문 2위를 유지했다.
이날 타율 1위를 달리던 오토 로페스가 5타수 1안타에 그치면서 이정후와의 격차는 불과 0.001, 이른바 1리 차로 좁혀졌다.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어서 이정후의 첫 메이저리그 타격왕 도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정교한 타격과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앞세워 꾸준히 높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장타 생산 능력까지 살아나면서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하지만 팀은 이정후의 활약을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내내 수비에서 흔들리며 실책 4개를 기록했고, 결국 마이애미에 3-6으로 패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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