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서울교육청, 체대 입시도 공교육으로…진학 모의평가·멘토링 운영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6/09 [16:58]

서울교육청, 체대 입시도 공교육으로…진학 모의평가·멘토링 운영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6/09 [16:58]

▲ 무예신문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서울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공교육 지원 프로그램이 열린다.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체대 입시 분야에서 학교와 교육청이 진로·진학 지원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일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서울지역 176개 고등학교 학생 1607명이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체육계열 대학 입학전형 실기고사 모의평가를 비롯해 대학생 멘토링, 체력운동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실기 수준을 점검하고 체육계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이 행사를 운영해 왔다.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체대 입시 실기고사 모의평가를 교육청이 지원하면서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참가 대상도 점차 넓어졌다. 2022년부터 일반고 학생들의 참여를 허용했고, 2024년부터는 특성화고와 자율형사립고를 포함한 서울지역 모든 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1451명이 참가하는 등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교육청은 행사 과정에서 축적된 실기평가 기록을 진학지도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24학년도 기록부터는 서울학교체육 포털을 통해 공개해 교사들이 학생 진학지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진로·진학 토크콘서트와 체육계열 대학 진학설명회 등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체육계열 대학 진학 지도가 사교육 중심으로 이뤄져 온 현실에서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교육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진학 정보 격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공교육 안에서 체육계열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미래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석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체육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