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 동안 국내 스포츠 지표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포츠 관중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생활체육 참여율도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발표한 주요 정책 성과에서 지난해 프로스포츠 관중 수가 1783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야구와 축구, 배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 전반의 흥행이 이어진 가운데 스포츠 관람 문화가 정착하면서 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들의 직접적인 체육활동 참여도 증가했다. 지난해 생활체육 참여율은 62.9%(주 1회 이상, 30분 이상 운동 기준)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체육복지 지원도 강화됐다. 문화·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 확대됐고, 청년층의 문화·체육 활동 참여를 돕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역시 지원 규모와 사용 범위를 넓혔다.
스포츠 산업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암표 거래 근절에도 나섰다. 올해 초 국회를 통과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암표 거래에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된다. 신고포상금 제도도 함께 도입돼 프로스포츠와 국제대회의 건전한 관람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지난해 K-콘텐츠 수출액은 149억 달러(잠정치)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방한 외래관광객 역시 1894만 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관광수출액도 27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체부는 "스포츠와 문화, 관광을 연계한 정책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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