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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막 내려…4일간 열전 마무리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4/27 [10:57]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막 내려…4일간 열전 마무리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4/27 [10:57]

▲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태권도 경기. 대한체육회 사진제공  (무예신문)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3006명이 참가해 4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만 6세 어린이부터 만 90세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폐회식에는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박일웅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종합시상, 폐회사, 대회기 이양, 환송사,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 경기. 대한체육회 사진제공  (무예신문)


시상은 최고령상, 질서상, 경기운영상, 특별상, 성취상, 경기력상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최고령상은 전북특별자치도 국학기공 종목의 공병관(90) 선수와 충청남도 체조 종목의 임승오(87) 선수가 수상해 생활체육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질서상은 세종특별자치시가 1위를 차지했고, 충청북도와 대구광역시가 뒤를 이었다. 경기운영상은 대한택견회가 1위, 대한우슈협회가 2위, 대한보디빌딩협회가 3위를 기록했다. 특별상은 경상남도 선수단, 대한스쿼시연맹, 대한검도회가 받았다.

 

전년 대비 경기 성적이 크게 향상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북특별자치도가 성취상을 수상했다. 종합 성적에서는 경기도가 1위에 올라 경기력상을 받았고, 개최지 경상남도가 2위, 대구광역시가 3위를 차지했다.

 

▲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회식. 대한체육회 사진제공 (무예신문)


대회 기간에는 ‘제30회 한일생활체육교류 초청행사’도 함께 열렸다.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단은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8개 종목에 참가해 한국 선수들과 우의를 다지며 스포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AI 기반 경기 중계가 운영됐으며, 올해는 축구, 테니스, 배구 등으로 대상 종목이 확대됐다. 경기는 네이버 치지직 ‘대한체육회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돼 현장을 찾지 못한 국민들도 온라인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승패를 넘어 건강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 동호인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건강한 힘이자 미래”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어디서나 운동하기 쉬운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대회기를 이양받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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