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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출발…체육 사각지대 줄인다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4/21 [10:35]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출발…체육 사각지대 줄인다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4/21 [10:35]

▲ 맹동초등학교 스포츠버스 운영. 대한체육회 사진제공 (무예신문)

 

대한체육회가 도서산간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체육 프로그램 ‘스포츠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대한체육회는 21일부터 유·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형 체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버스 사업은 2009년 도입돼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생활체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스포츠 체험존과 학교 운동회,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충남 금산군 복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총 32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보다 운영 횟수가 늘어난 규모다.

 

5월부터는 본격적인 일정이 이어진다. 강원 홍천을 시작으로 경북 상주, 강원 평창, 충북 진천, 전남 해남, 충남 당진 등 전국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산간 지역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도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스포츠 접근성 격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스포츠버스는 유·청소년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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