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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연맹, 마라톤선수권대회 신설…2030년부터 독립 개최

이상미 기자 | 기사입력 2026/04/08 [17:56]

세계육상연맹, 마라톤선수권대회 신설…2030년부터 독립 개최

이상미 기자 | 입력 : 2026/04/08 [17:56]

▲ 사진은 단순 참조용으로 기사와 무관함 (무예신문)

 

세계육상연맹이 마라톤을 중심으로 한 도로 종목 개편에 나선다. 2030년부터 별도의 세계마라톤선수권대회를 창설하며 장거리 달리기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계육상연맹은 8일(한국시간) 마라톤 종목을 기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분리해 독립 대회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라톤은 2027년과 2029년 대회까지는 현행 체제를 유지하지만, 2030년부터는 별도의 선수권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세계 마라톤선수권대회는 203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 주기로 개최된다. 첫 개최지는 ‘올림픽의 발상지’로 상징성이 큰 그리스 아테네로 결정됐다.

 

세계육상연맹은 그리스육상연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테네 마라톤 디 오센틱을 세계 최고 수준의 도로 레이스로 격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약 2,500년 역사를 지닌 전통 코스를 보존하면서도 현대화하기 위한 다년간 투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세바스찬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마라톤이라는 상징적인 종목이 탄생한 아테네에서 독립적인 세계마라톤선수권대회를 개최할 가능성을 모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통을 기리는 동시에 전 세계 러닝 커뮤니티를 반영하는 현대적 챔피언십으로 발전시켜 마라톤만의 글로벌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1월 8일 열리는 아테네 마라톤은 향후 세계적 대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세계육상연맹의 엘리트 기준에 맞춰 참가 등록 시스템을 개편하며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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