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성원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동아대학교를 4-3으로 꺾었다. 앞서 준결승에서는 한림대를 4-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접전이었다. 인하대는 경장급에서 정박문이 ‘들배지기’로 첫 승을 따냈지만, 이후 소장급과 청장급을 내주며 흐름을 빼앗겼다. 이어 용장급에서 이송인이 ‘덧걸이’로 균형을 맞췄고, 역사급에서는 이기웅이 ‘밀어치기’와 ‘뿌려치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3으로 맞선 마지막 장사급 경기에서 이혁준이 ‘빗장걸이’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인하대는 최종 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인하대는 올 시즌 대학교부 단체전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같은 날 열린 개인전에서는 울산대 이용수와 박주환이 각각 소장급과 용장급에서 우승했다. 동아대 김민규는 용사급 1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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