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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시삼보연맹회장배 삼보선수권대회…문턱 낮춘 운영에 호평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4/06 [10:13]

2026 서울시삼보연맹회장배 삼보선수권대회…문턱 낮춘 운영에 호평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4/06 [10:13]

▲ 서울시삼보연맹 사진제공  (무예신문)


서울시삼보연맹이 주최한 ‘2026 서울시삼보연맹회장배 오픈 삼보선수권대회’가 5일 충남 천안 삼보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지도자 등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대회에는 스포츠삼보와 컴뱃삼보 선수를 포함해 19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문턱을 낮춰 운영된 점이 참여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독 출전 선수나 탈락 선수들을 위한 별도의 이벤트 경기를 마련해 참가 기회를 넓혔다.

 

개회식에는 정찬수 서울시삼보연맹 회장과 강승호·심은구 부회장, 김문성 사무국장, 박경준 광진구삼보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찬수 서울시삼보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승부를 넘어 선수들이 부담 없이 기량을 펼치고 수련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승호 부회장은 “삼보는 무기 없는 호신술이자 예의를 배우는 무예”라며 스포츠맨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경준 광진구삼보연맹 회장은 “메달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근육”이라며 선수들에게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 서울시삼보연맹 사진제공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특히 아산 킹덤체육관 소속 고려인(구소련 지역 한민족) 선수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아산은 산업단지와 정착 공동체, 지방자치단체 지원 정책 등이 맞물리며 고려인 인구가 증가한 지역으로 꼽힌다.

 

대회 운영에는 선수 출신 인사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2019년 청주 세계삼보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신재용 선수는 스포츠프리즘 대표로서 경기 영상 촬영과 운영을 맡았고, 심은구 부회장은 사진 기록을 지원했다.

 

시상은 종목과 체급별로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 전원에게 메달이 주어졌다. 성적 중심 경쟁보다는 참여 경험에 의미를 둔 운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산 킹덤체육관 소속 선수들이 다수 입상하며 현장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삼보연맹 관계자는 “참여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봄철을 맞아 열린 가운데, 선수들의 경기와 교류가 함께 이어졌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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