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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마라톤’ 1만2천명 성황…킵케보이 투, 신기록 우승

이상미 기자 | 기사입력 2026/04/05 [19:44]

‘군산새만금마라톤’ 1만2천명 성황…킵케보이 투, 신기록 우승

이상미 기자 | 입력 : 2026/04/05 [19:44]

▲ 군산시 사진제공 (무예신문)


전북 군산의 봄을 달군 ‘2026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가 1만2000여 명의 러너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5일 월명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국내외 9개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엘리트 풀코스와 마스터즈 풀코스, 하프앤하프, 10km, 5km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레이스를 즐겼다.

 

▲ 군산시 사진제공 


벚꽃이 만개한 도심을 가로지르는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군산의 근대문화 유산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구간마다 시민들의 응원과 박수, 풍물놀이와 거리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레이스 내내 도시는 하나의 축제장이었다.

 

경기 결과도 뜨거웠다. 국제부에서는 케냐의 아이삭 킵케보이 투가 2시간 7분 15초의 대회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어 킵에모이 킵프로노가 2시간 7분 16초로 2위, 로베르트 킵코리노 크왐바이가 2시간 7분 24초로 3위를 기록하며 케냐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 군산시 사진제공 

 

국내부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남자부에서는 심종섭(한국전력공사)이 2시간 16분 37초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정현지(삼척시청)가 2시간 36분 23초로 정상에 올랐다. 군산시청 소속 김호연 역시 2시간 18분 24초로 남자부 3위를 기록하며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참가 규모 확대와 함께 국제 색채를 더욱 짙게 하며 ‘글로벌 마라톤’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군산시는 이번 대회를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지역 대표 축제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국제적인 마라톤 대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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