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최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체육 분야 예산이 제외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체육예산의 추경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이 국민 건강 증진과 민생 안정, 일자리 창출을 책임지는 핵심 정책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부 추경안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정부는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관광·소비 등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추경안을 편성했으나, 체육 분야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체육이 의료비 절감, 청소년 보호,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생 기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특히 생활체육지도자 활동 지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체육 서비스 강화, 저비용·고품질 스포츠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유·청소년 체육활동 참여 확대, 전국 학교운동부 간식 및 훈련장비 지원 등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민생형 체육사업’의 추경 반영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기금이 문화·관광·영화 분야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구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기금의 목적성 유지와 체육 분야 재투자 원칙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은 체육 진흥을 위해 조성된 재원인 만큼, 타 분야에 활용되더라도 정책적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되어야 한다”며 “기금 간 전출이 불가피하다면 일정 비율을 체육 분야에 재투입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체육회 노동조합과 17개 시·도체육회, 83개 회원종목단체장도 공동으로 우려를 표하며 체육예산의 추경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체육이 국민 건강과 사회 통합을 책임지는 필수 공공 영역임을 강조하고, 향후 국가 재정 운용 과정에서 체육이 배제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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