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은 “국가유산청이 지난 3월 31일 유네스코 본부에 ‘태권도: 한국의 도장 공동체 수련 문화(Taekwondo: A Dojang-centered Korean Training Tradition)’라는 명칭으로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태권도를 도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공동체적 수련 문화로 재조명한 데 의미가 있다. 수련 과정에서 형성되는 예절, 공동체 의식, 교육적 가치 등을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확장해 해석했다는 점이다.
이후에도 태권도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제출 기한에 맞춰 신청서 보완과 홍보 영상 제작 등을 진행하며 관련 기관들과 협업을 이어왔다. 특히 신청서 보완 과정에는 2018년 씨름의 남북 공동 등재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심승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신청은 태권도가 도장을 중심으로 인류가 함께 향유하는 문화유산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코리아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 등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권도가 이번 도전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을 넘어, 세계인이 공유하는 무예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태권도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