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개최한 ‘2026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과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41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으며 전년 대비 56% 증가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스포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인재 발굴을 목표로, 60여 개 스포츠 기업과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공단은 행사장에서 스포츠 기업관, 공공·협단체관, 현직자 직무 멘토링관, 취업지원관 등 총 7개 테마관을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채용 상담과 직무 멘토링, 특강, 모의 면접 및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도왔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체험이 가능한 ‘AI 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면접 역량 향상을 지원했으며, ‘현장 예약 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기관과 대기 없이 1대1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 간 취업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 대학을 대상으로 단체버스를 지원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등 접근성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끌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분야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 특화 일자리 행사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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