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주최·주관하는 LCK CL은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로, 차세대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단일 시즌 체제로 운영되며, 기존 5라운드에서 4라운드로 축소된 점이 특징이다.
정규 시즌 1~4라운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는 오프라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시즌은 MSI를 기준으로 전·후반이 나뉘는 구조다.
MSI 이전에는 10개 팀이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1·2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3라운드부터는 성적에 따라 상위 5개 팀이 ‘챌린지 그룹’, 하위 5개 팀이 ‘트라이얼 그룹’으로 재편된다. 각 그룹은 다시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맞붙으며, 최종 순위는 4라운드까지 누적 성적으로 결정된다.
포스트시즌 진출 구조도 치열하다. 챌린지 그룹 1·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4위는 1라운드에 진출한다. 챌린지 그룹 5위와 트라이얼 그룹 1~3위는 플레이-인에서 마지막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는 각각 시드 토너먼트와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총상금은 9,950만 원 규모다. 우승팀 4,000만 원, 준우승 2,500만 원, 3위 1,500만 원, 4위 750만 원이 주어지며, MVP와 베스트5, 코치상 등 개인 부문 시상도 마련돼 있다.
개막일인 30일에는 KT 롤스터와 디엔 수퍼스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BNK 피어엑스-한화생명e스포츠, 한진 브리온-농심 레드포스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이어 31일에는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글로벌아카데미, 키움 디알엑스와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격돌한다.
또한 오는 4월 24일부터 열리는 2026 T1 홈그라운드에서도 LCK CL 경기가 진행되며, 팬들과의 접점도 확대될 예정이다.
중계진 역시 눈길을 끈다. 캐스터 심지수, 박한얼과 함께 ‘뉴클리어’ 신정현, ‘쿠로’ 이서행 해설이 호흡을 맞춘다.
한편 이번 시즌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을 맡고, WDG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차세대 스타’들의 무대인 LCK CL이 어떤 새로운 주인공을 탄생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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