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육동한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추진상황 공유회’를 열고 대회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약 80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으로, 슬로건은 ‘Reborn Together’. K-태권도와 춘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개막식은 대회 시작을 넘어 ‘상징 무대’로 준비되고 있다. 9월 15일 열릴 예정인 개막식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착공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춘천을 ‘세계 태권도 수도’로 선언하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린다.
실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는 송암스포츠타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시관과 오디토리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릴 마스코트도 공개됐다. 호랑이를 형상화한 ‘호춘’과 산까치를 모티브로 한 ‘나리’는 태권도의 기백과 메시지를 담은 캐릭터로, 향후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춘천은 국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도시”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육동한 춘천시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글로벌 태권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춘천을 세계적인 태권도 도시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춘천이 준비 중인 이번 대회는 도시 브랜드와 태권도의 미래를 동시에 걸고 치르는 ‘빅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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