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지역 체육 정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협의기구인 부산시 체육진흥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3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체육진흥협의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시의원과 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학회·협회, 선수·감독, 교수 등 체육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위원을 선발했다.
특히 부산시연제구합기도협회 박동윤 회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박 위원은 오랜 기간 지역 무예계에서 활동하며 합기도 보급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써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영산대학교 동양무예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동윤 위원은 간담회에서 전통무예의 체계적인 연구와 보급을 위한 ‘한국전통무예원’ 설립 필요성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전통무예는 스포츠를 넘어 우리 문화와 정신이 담긴 자산”이라며 “부산에서도 전통무예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를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앞으로 부산시 체육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과 심의를 비롯해 지역 체육 정책 전반에 대한 협의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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