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낚시연맹과 국제장애인문화교류경상북도협회를 이끄는 김 회장은 주위로부터 의리 있고, 화끈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김재덕 회장은 사회적, 개인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장애인에 대한 봉사를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무예 발전을 위해서도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김 회장의 인생 소신과 구체적인 봉사활동 계획을 가감 없이 전한다.
▲ 경상북도장애인낚시연맹을 소개해 달라. ⇒ 경상북도장애인낚시연맹은 2024년 5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해 12월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 승인을 받았다. 경상북도 장애인들이 낚시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 참여와 삶의 활력을 찾는 것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2025년에는 ‘경북컵 전국장애인낚시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우리 단체의 활동은 장애인 권익과 레저스포츠 활동 제고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해양수산부가 5년마다 시행하는 낚시진흥기본계획에 장애인 낚시를 포함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에 있는 시·군 지부를 육성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국제장애인문화교류경상북도협회도 맡고 있다. 어떤 단체인가. ⇒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1987년에 창립했다. 창립연도가 말해주듯 역사와 전통이 있는 단체이다. ‘다 함께’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내외 장애인 예술가의 교류를 주도하고 있다. 장애인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동등하게 문화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법인 단체이며,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에도 지역 협회를 두고 있다. 경상북도협회는 그중 하나이다.
▲ 공익활동을 많이 하는 이유가 있는가. ⇒ 공익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시작점이다. 구성원 개개인의 마음이 모여서 사회 문제 해결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타인을 돕고 사회에 기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본인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 우리 단체는 ‘대한장애인낚시연맹 회장배 전국어울림낚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낚시를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 대회에는 선수 300여 명과 자원봉사자, 운영 요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으며, 낚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 정신적 건강증진과 사회성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하며 매년 45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국제장애인문화예술교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발달장애 교육생들이 합창, 클래식 공연, 무용 등 예술 교육의 성과를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를 통해 장애 예술가들의 고용 창출과 이들의 문화 예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경상북도장애인낚시협회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며, 포용적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 2026년 두 단체의 큰 행사들은. ⇒ 올해 계획되어 있는 큰 행사로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예산을 지원받아 ‘경북컵 장애인낚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문화 예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장애인 문화 예술 발굴을 위한 전국 규모 합창대회도 구상 중이다.
▲ 향후 단체 발전 계획은. ⇒ 경상북도장애인낚시협회와 경상북도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문화체육협동조합 등 여러 단체를 운영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금전적 보상이나 이익을 바라지 않고 참여하는 봉사이기에 오히려 큰 행복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개인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향후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에 계획을 세워서 구상한 바를 실행에 옮기겠다. 사회 활동은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는 열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사회에 봉사하고 구성원들이 함께 희망을 키워나갈 때, 우리 사회가 긍정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
▲ 무예와도 인연이 깊다. 작년까지 대한합기도협회 경상북도 회장이었다. ⇒ 대한합기도협회 경상북도 초대 회장을 맡게 된 동기는 협회의 요청이었다. 대한레슬링협회 경상북도 부회장으로 활동하던 중 2018년 대한합기도협회 북부지역에서 연락이 왔다. 경상북도 초대 회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이었다. 이후 고심 끝에 마음을 정했고, 2019년 8월 24일 대한합기도 경상북도 초대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임기 중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고 2025년 7월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지금도 합기도를 포함한 무예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불타오르고 있다. 기회가 닿는 대로 무예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무예 역시 긍정적인 사회 발전을 이루는 데 좋은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다.
⇒ 현재 무예도장들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다른 스포츠 종목과의 경쟁 속에 처해 있다. 가장 큰 현안은 무예계 내부의 갈등이다. 양보와 화합이라는 대명제 하에 단체 간에 서로 격려하며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많은 일선 지도자가 무예정신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기술적, 철학적 정통성을 바탕으로 한 자부심도 세워야 한다. 무예의 가치를 되새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예는 전인교육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무예도장에서는 단순한 술기 훈련을 넘어 인성과 예절을 교육한다. 수련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성장을 이루는데 일선 지도자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무예 발전을 위한 각오. ⇒ 대한합기도협회 경상북도 회장을 맡으면서 무예인들을 존경, 존중해 왔다. 무예계 발전에 미약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무예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무예인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
Profile - 現 경상북도장애인낚시연맹 회장 - 現 국제장애인문화교류경상북도협회 회장 - 現 주식회사 환경과생활 회장 - 前 대한합기도협회 경상북도 회장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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