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한국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등 5개 종목에 선수 20명을 포함해 총 5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당초 16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확보했으나 ‘바이퍼타이트(상호초청)’ 제도를 통해 추가로 4명이 출전하게 됐다. 이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각 국제연맹(IF)이 경기력과 국제 경쟁력을 종합 평가해 쿼터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획득과 종합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노르딕스키의 김윤지(BDH파라스)는 최근 월드컵에서 크로스컨트리스키 매스스타트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세계랭킹 1위를 유지 중인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이용석·백혜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도 우승 후보다. 알파인스키 최사라(현대이지웰) 역시 활강 세계랭킹 3위로 기대를 모은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 중심의 집중 지원을 위해 종목별 사전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노르딕스키는 2월 초부터,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는 2월 중순부터 이탈리아 현지에서 적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휠체어컬링은 스위스에서 빙질 적응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맞춤형 스포츠의·과학 지원, 장비 최적화, 심리 원격지원 등 종합 지원 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대회 중계는 KBS가 맡는다. 개·폐회식 생중계와 함께 휠체어컬링, 노르딕스키, 알파인스키 등 주요 경기를 실시간 및 하이라이트로 방송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3월 6일 오후 8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은 4일 오후 7시 5분 예선을 시작으로, 알파인스키·바이애슬론·스노보드는 3월 7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다.
정진완 회장은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대한민국 선수단이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도전과 감동의 역사를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다”며 “패럴림픽 선수들을 향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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