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가 올해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13일 발표했다. 학생 선수들의 꿈의 무대에 게임 종목이 공식 편입된 것이다.
올해 대회에는 사상 처음으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신설됐으며, 축구 게임 FC 온라인이 단독 세부 종목으로 채택됐다.
e스포츠는 과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호인 종목으로 채택돼 2년간 운영된 뒤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약 10년 만에 전국 단위 종합 스포츠 무대에 복귀하게 되면서, 청소년 e스포츠 선수 육성과 제도권 스포츠 편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협회는 이번 종목 채택을 계기로 청소년 선수들이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상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학교 현장과 연계한 ‘학교 e스포츠 지원 사업’을 추진해 교육과정과 연계된 활동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e스포츠 경기는 오는 5월 23일부터 이틀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는 12·15세 이하 통합부로 진행되며, 3인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우승팀을 가린다. 각 시·도 대표 선발전은 3~4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스포츠가 학교 스포츠의 새로운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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