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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통합 체육, 현장 목소리 반영해 정책 추진

조준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2/04 [17:39]

광주·전남 통합 체육, 현장 목소리 반영해 정책 추진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6/02/04 [17:39]

▲ 광주광역시 사진제공 (무예신문)

 

광주광역시는 4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광주·전남 체육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체육 분야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달 환경 분야를 시작으로 경제, 복지, 교육 등 시민 삶과 밀접한 10개 직능별 공청회의 마지막 순서다. 광주시는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와 관련 단체 활동가 등 시민과 통합 체육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과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부시장은 통합 추진 배경과 진행 상황, 특별법의 불이익 배제 원칙, 정부 특례 지원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통합 이후 체육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통합 과정에서 체육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광주와 전남의 체육 단체가 통합을 통해 분야 전반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목단체 관계자들은 전국체전 참가 기준 마련 등으로 현장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통합 후 사무처 인력 고용 불안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치구 체육회 관계자들은 광주가 2028년 전국체전을 유치한 만큼 시설 개보수를 통해 대회를 원활히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전국체전이 선수뿐 아니라 일반 시민의 생활 체육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문 부시장은 “체육 분야처럼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정책일수록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만족도 높은 통합 정책을 만들겠다”며 “모든 시민이 건강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공청회 의견을 통합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과도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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