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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볼카노프스키, 로페스 제압하고 UFC 타이틀 방어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2/01 [19:58]

‘37세’ 볼카노프스키, 로페스 제압하고 UFC 타이틀 방어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2/01 [19:58]

▲ 사진=UFC (무예신문)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7·호주)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볼카노프스키는 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5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2위 디에고 로페스(31·브라질)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 벨트를 지켜냈다. 지난해 4월 UFC 314에서 로페스를 꺾고 정상에 복귀한 데 이어 약 10개월 만의 재대결에서도 다시 한번 우위를 증명했다.

 

경기는 팽팽한 탐색전으로 시작됐다. 1라운드에서 볼카노프스키는 레그킥과 압박으로 주도권을 노렸고, 로페스는 잽과 하이킥으로 거리를 유지하며 맞섰다. 2라운드에서는 볼카노프스키가 훅을 적중시키며 흐름을 가져왔고, 로페스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역이용해 초크를 노리는 등 노련함을 보였다.

 

▲ 사진=UFC 

 

3라운드에서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로페스의 공세에 볼카노프스키가 한 차례 다운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일어나 경기를 이어갔다. 4라운드에서는 급소에 킥을 맞은 로페스가 고통을 호소했으나 끝까지 버텼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볼카노프스키는 상위 포지션을 확보한 뒤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판정승을 확정했다.

 

맥스 할로웨이, 브라이언 오르테가, 정찬성 등을 연파하며 페더급 최강자로 군림해 온 볼카노프스키는 이번 승리로 37세의 나이에도 건재함을 증명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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