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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시삼보연맹회장배 오픈 삼보선수권대회, 천안서 성료

조준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28 [15:18]

2025 서울시삼보연맹회장배 오픈 삼보선수권대회, 천안서 성료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5/12/28 [15:18]

▲ 서울시삼보연맹 사진제공 (무예신문)

 

2025 서울시삼보연맹회장배 오픈 삼보선수권대회가 지난 27일 충남 천안시 한국삼보센터에서 열렸다. 서울을 벗어나 처음으로 충남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이 참가하며 전국 규모 오픈 대회의 면모를 보였다.

 

서울시삼보연맹(회장 정찬수)은 2019년 서울시체육회 가입 이후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회장배 대회를 열어 왔다. 그동안 서울 지역에서 주로 개최됐던 대회는 이번에 중·남부 지역 선수들의 이동 부담을 고려해 충남 천안에서 개최됐다. 그 결과 전국에서 9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회는 성황을 이뤘다.

 

대회에는 정찬수 서울시삼보연맹 회장을 비롯해 장수억 후원회장, 구세영 관악구삼보연맹 회장, 심은구 부회장, 박근배 감사가 참석했다. 대한삼보연맹에서는 문성천 회장과 김승동 고문, 문호주 국제교류회 회장이 자리했고, 지역 삼보연맹에서는 강종한 충북연맹 회장, 배준우 대구연맹 회장, 김남두 경북연맹 회장, 곽태영 충남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 대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아산킹덤체육관의 이승룡 관장은 이번 대회에 30여 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역 체육관을 중심으로 한 선수 육성 기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는 안톤 비둘린(Anton Bidulin) 서기관이 러시아 대사를 대신해 참석해 축사를 대독했다. 그는 삼보의 역사적 배경과 국제 스포츠 종목으로서의 위상을 강조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장을 맡은 장수억 후원회장은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무대”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국제삼보연맹의 최근 활동을 소개하며 삼보의 올림픽 종목 편입 가능성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정찬수 서울시삼보연맹 회장이 입상 선수에게 메달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비 없이 진행됐고, 경기 장면 유튜브 생중계와 온라인 대진표 시스템 등 IT 기술이 도입돼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정찬수 회장은 “여러 관계자들의 협조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가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규모를 확대해 선수 기량 향상과 종목 발전의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조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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