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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잇따라 개최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18:11]

경남 고성군,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잇따라 개최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5/09/05 [18:11]


경남 고성군이 9월 한 달 동안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연이어 열며 ‘스포츠 산업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달에만 7개 종목 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선수단과 관계자 6,000여 명이 고성을 찾는다.

 

첫 무대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대학 선수권대회다. 350여 명의 대학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미래 한국 핸드볼을 이끌 차세대 발굴의 장으로 꼽힌다. 고성군은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등 굵직한 대회를 잇달아 치르며 ‘핸드볼 도시’로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어 5일에는 제2회 고성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린다. 경남 15개 시군에서 온 400여 명의 동호인이 출전하고, 전남 광양시 동호인 20여 명도 특별초청돼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의 열기를 더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는 제5회 전국생활체육역도대회가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28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역도의 본고장’이라는 고성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다. 같은 기간 ‘고성공룡배 전국리틀야구대회’도 열려 U-9과 U-11 두 부문에 1천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13~14일에는 제9회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가 열려 2천5백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모인다. 17일부터 21일까지는 1,000여 명이 참가하는 ‘2025 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가 이어진다. 당구대회는 올해로 6년째 고성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번에는 결승전을 관람객 중심으로 진행해 볼거리를 더한다. 23일에는 7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가 대미를 장식한다.

 

군은 이들 대회가 숙박·음식·교통·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참가자 체류로 인한 소비 지출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매년 80여 개 전국·도 단위 대회를 치르며 스포츠 기반 도시로 성장해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스포츠는 단순히 경기를 치르는 것을 넘어 지역을 알리고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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