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BDH재단 이사장(42·창성그룹 총괄부회장)은 지난 6월 16일 IPC 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심사 절차를 거쳐 현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브라질)과 함께 위원장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다. 이번 선거는 두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IPC 집행위원회 후보자들은 지난 6월 24일까지 입후보 서류를 제출했으며, 이후 약 한 달간 IPC 후보자심의위원회와 외부 심사기관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가 확정됐다. IPC는 이날 각 후보자의 주요 공약도 함께 공개했다.
배동현 후보는 ▲지속 가능한 발전기금 설립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집행, ▲회원 중심의 친화적인 조직 운영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 공정하고 체계적인 등급분류 시스템 혁신, ▲은퇴 이후 선수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 마련, ▲장애인 스포츠용 기구 지원 시스템 구축,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국제 스포츠 연대 구축, ▲국제 표준 회계 시스템 도입과 투명한 경영공시를 통한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현 등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최종 후보자 명단에는 위원장 2명 외에도 부위원장 후보 7명(첼시 고텔(캐나다), 레이라 마르키스 모타(포르투갈), 무밍추(대만) 등), 집행위원 후보 28명(무랏 악수(튀르키예), 데브라 알렉산더(남아프리카공화국), 모하메드 두아이즈 알칼리파(바레인) 등) 총 30명(중복인원 제외)이 이름을 올렸다.
차기 IPC 위원장 선거는 9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실시되며, 전 세계 203개 IPC 회원기구(183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 17개 국제경기연맹, 3개 장애유형별 국제기구)가 투표에 참여한다. 과반 득표자가 차기 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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