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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은행,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 확정…새로운 도약

조준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25 [13:25]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 확정…새로운 도약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5/06/25 [13:25]

▲ 사진=한국배구연맹 (무예신문)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경기도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제21기 제7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OK저축은행이 제출한 연고지 이전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권철근 OK저축은행 단장은 “프로배구도 모기업 의존도를 낮추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더 큰 시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이전 배경을 설명했다.

 

인구 약 60만 명의 안산과 달리 부산은 331만 명의 대도시로, 팀이 더 넓은 팬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안산 상록수체육관(수용 2,300명)보다 약 두 배가량 큰 부산 강서체육공원 체육관(수용 4,189명)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되어 관중 수용과 접근성 면에서도 큰 장점을 갖췄다. 강서체육공원은 부산지하철 3호선과 연결되어 있으며 김해공항과 남해고속도로 대저 IC와도 인접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부산은 초·중·고교 13개의 배구부와 200여 개 동호인 팀(1,700명)이 활동하는 등 탄탄한 배구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부산은 프로축구(부산 아이파크), 프로야구(롯데 자이언츠), 프로농구(KCC 이지스, BNK 썸)에 이어 프로배구팀까지 보유하게 됐다.

 

서울, 인천, 경기 수원에 이어 국내 4대 프로 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한 지방자치단체가 된 부산은 이번 연고지 이전을 계기로 프로배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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