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쳐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2사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텍사스 선발 타일러 말러와 만났다. 이정후는 초구를 공략했다. 148㎞ 넘는 속구를 노려 쳤다. 우전 안타로 연결됐고, 타구 속도도 빨랐다.
2대0으로 앞선 3회초 1사에서는 투수 잭 라이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출루 기회를 잡지 못했다. 총 세 번 타석에 선 이정후는 5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이정후의 수비도 좋았다. 1회말 에반 카터의 타구, 4회말 제이크 버거의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정후가 실제 경기에 나선 건 지난해 5월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 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혔고, 수술한 후 시즌을 끝냈다. 이후 이정후는 재활했고, 좋은 컨디션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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