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13일 GS칼텍스와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올 시즌 팀 성적과 상관없이 시즌 종료 후 선수 생활은 끝낸다는 게 김연경의 입장이다.
IBK기업은행팀은 16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흥국생명전을 치른 뒤 김연경의 은퇴 행사를 열어줬다. 김연경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액자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다른 구단들도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은퇴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상태다.
21일 수원 경기 후 현대건설 선수 전원이 도열해 코트에 입장하는 김연경에게 박수를 보냈다. 현대건설 역시 선수들의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 액자와 꽃다발을 김연경에게 선물했다. 이날 역시 떠나는 김연경을 보기 위해 입장권이 매진됐다.
김연경은 “(황)연주 언니 제가 먼저 간다”고 말한 뒤 “현대건설 구단과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즌이 남았다. 많은 분이 경기장에 오셔서 현대건설뿐 아니라 흥국생명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연경은 자신의 유니폼과 친필 사인볼을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했다.
김연경의 은퇴 투어는 3월 1일 정관장전(대전 충무체육관), 11일 페퍼저축은행전(광주 페퍼스타디움), 20일 GS칼텍스전(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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