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4/09/08 [18:26]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인 원유민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됐다. 대한민국 패럴림피언으로 두 번째다
원유민은 파리 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총 296표를 받아 25명 입후보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육상 레닌 쿠나(포르투갈), 2위는 수영 블라디슬라바 크라브첸코(몰타), 3위는 육상 마티나 카이로니(이탈리아)가 차지했다.
네 살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원유민은 12살 때 캐나다로 이민갔다. 캐나다 휠체어농구 국가대표로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 참가했다. 이후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 노르딕스키 선수로 전향해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도 나섰다.
원유민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주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당선까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변화를 만들어 제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돌려줄 수 있는 IPC 선수위원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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