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라톤이 2024파리올림픽 출전에 사실상 실패했다. 기준기록을 넘거나 포인트를 충족한 선수가 없다.
대한육상연맹은 4월 28일 “파리올림픽 남녀마라톤 출전이 좌절됐다. 5월 5일(한국시간)까지 랭킹포인트 레이스가 이어지는데, 남은 기간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세계육상연맹(WA)에 따르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2022년 11월 1일부터 올해 5월 5일까지 WA가 인정하는 대회에 출전해 기준기록을 넘거나 일정 수준 이상 랭킹포인트를 쌓아야 한다. 남자부 2시간08분10초, 여자부 2시간26분50초다. 현재까지 기록을 넘은 선수는 없다.
손기정 선수가 1936 베를린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했고, 황영조와 이봉주가 각각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과 1996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을 따며 한국에 기쁨을 전했지만, 그 후론 뚜렷한 성과가 없다.
1984 LA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까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냈지만 이번 대회는 물론 2028 LA올림픽 출전도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연맹 측은 “마라톤 경쟁력이 줄어들었다. 육상 인구의 감소가 경기력 저하에 영향을 미쳤다”며 “10여 년 전만 해도 육상 등록선수가 7000명이 넘었다. 현재는 약 5500명이다. 변화가 필요한 상화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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