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초대 헤비급 챔피언이자 2008년도에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마크 콜먼이 불길에 휩싸인 가족을 구하고 중태에 빠졌다.
13일(한국시간) 콜먼은 미국 오하이오주 프리몬트의 자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콜먼의 딸 모건이 SNS에 올린 글에 따르면 콜먼은 화재가 난 집에서 그의 부모를 구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모건은 “아버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아버지는 영웅적인 행동 이후 병원에 옮겨졌으며 그곳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콜먼은 1990년대 후반 UFC에서 활약했다. 1997년 UFC 헤비급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일본 격투기 단체인 프라이드로 제2의 전성기를 보냈다.
표도르와의 승부에서 콜먼은 딸들을 경기장에 데려갔고, 경기에서 패한 아버지를 딸들이 울며 끌어안은 사진은 큰 감동을 줬다. 부디 팬들과 가족을 위해 콜먼이 쾌유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