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4·청양군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땄다.
오주한은 4월 17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2022 서울마라톤 및 제92회 동아마라톤’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11분16초에 주파했다.
개인 최고 기록인 2시간05분13초, 귀화 뒤 최고인 2시간08분21초에는 미치지 못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 평가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며 항저우행을 확정했다.
그는 2019년 10월 경주마라톤에서 2시간08분21초에 달린 뒤, 2년 넘게 풀 코스를 완주하지 못해 왔다. 도쿄올림픽에서도 15㎞ 지점을 앞두고 기권했다.
2022 서울마라톤에서 국내 1위에 오르며 다시 태극마크를 달 기회를 잡았다.
오주한은 “현재 컨디션은 좋다. 몸 상태는 예전 수준으로 돌아왔다"며 "9월 아시안게임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박민호(23·코오롱)도 2시간11분43초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시간13분43초)을 경신하며 국내 2위를 차지했다.
국제부 남자부문에서는 모시네트 게레메우 바이(에티오피아)가 2시간04분43초의 대회 기록(종전 오주한의 2시간05분13)으로 우승했다. 2시간04분49초의 헤르파사 네가사 키테사(에티오피아), 2시간04분51초의 다이넬 페헤이라 두 나시멘투(브라질)도 대회 기록을 세우며 2, 3위에 올랐다.
여자부 1위 조앤첼리모 멜리(루마니아)는 2시간18분04초, 수투메 아세파 케베데(에티오피아)는 2시간18분12초의 기록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종전 여자 국제부 대회 기록 2시간19분51초도 경신했다.
대회 결승 테이프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임대기 대한육상연맹회장이 잡았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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