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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나무 ‘배가 아픈 것 낫게 해’
동의보감, 동의학사전에 효능 기록되어 있어
기사입력: 2013/11/15 [21:1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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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나무(식물)[Euonymus alatus] 노박덩굴과(―科 Celastr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키는 3m 정도 자라며, 줄기에 화살의 깃처럼 생긴 코르크의 날개가 길게 발달하여 화살나무라고 한다. 타원형 또는 피침형의 잎은 마주나는데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들이 있다. 연한 초록색의 꽃은 5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취산(聚散)꽃차례를 이루며 군락으로 피기도 한다.

꽃받침 잎·꽃잎·수술은 모두 4개씩이며, 암술대는 1개이며, 10월경에 붉은색으로 익는 열매는 터져 나와 흰색의 씨가 황적색의 씨껍질[種衣]에 싸인 채 열매에 매달려 모든 사람에게 눈에 확 다가와 인기가 좋다.

관목으로는 드물게, 가을에 잎이 붉게 물들어 붉은색의 열매와 잘 어울린다. 열매를 새가 먹는 것으로 알려져 새를 불러들이기 위한 조경용 나무로 정원이나 공원에 많이 볼 수가 있다. 일본에서는 단풍나무 잎이 마치 비단을 펼쳐놓은 것처럼 반들거리며 화려하고 아름답다고 해서 금목(錦木)이라 한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중국 일본에도 생육하는 사철나무속 낙엽활엽수 작은 키 나무이다.  

우리 주변에서 이른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코르크의 날개를 봄, 가을 햇볕에 말린 귀전우(鬼剪羽)를 치풍제·지혈제 및 광증 치료에 사용하며, 낙태에도 쓴다. 줄기에 화살깃 같은 코르크가 발달하지 않은 종류를 회잎나무라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화살나무의 약성에 대하여는 “성질은 차며 맛은 쓰고 독이 약간 있다고도 한다. 고독, 시주, 중악으로 배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 사기나 헛것에 들린 것, 가위눌리는 것을 낫게 하며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인다. 월경을 잘 통하게 하고 징결을 헤며 붕루, 대하, 산후어혈로 아픈 것을 멎게 하며 풍독종(風毒腫)을 삭이고 유산하게 한다. 민간에서는 태워서 좋지 못한 기운을 없앤다.”

 
또한 <동의학사전>에는 화살나무에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간경에 작용한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생리를 잘 통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인다. 약리실험에서 주요성분인 싱아초산나트륨이 혈당량 낮춤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주로 월경이 없을 데, 산후어혈로 배가 아픈 데, 기생충으로 배가 아픈 데 등에 쓴다. 하루 6∼9그램을 달인 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주의 사항에는 임신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화살나무와 닮은 것으로 참빗살나무, 회잎나무, 회목나무 등이 있는데 다 같은 용도로 약에 쓴다. 화살나무는 민간에서 위암, 식도암 등 갖가지 암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널리 알려진 식물이다. 화살나무를 달여서 오래 복용하고 암이 나았다거나 좋아졌다는 사례가 더러 있으므로 항암작용이 상당히 센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항암작용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없다.

화살나무(Euonymus alatus)는 각지의 낮은 산에서 자라며 노박덩굴과(화살나무과) 화살나무속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다. 화살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150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3종이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화살나무(홑잎나무, 참빗나무), 좀화살나무, 삼방회잎나무, 회잎나무, 좀참빗살나무, 섬회나무, 줄사철나무, 사철나무, 긴잎사철나무, 무룬나무(넓은잎사철나무), 좁은잎참빗살나무(조선회나무), 나래회나무(회나무), 참회나무(회나무, 회둑나무), 회목나무(실회나무, 개회나무), 둥근잎참빗살나무, 회나무(좀나래회나무), 참빗살나무(물뿌리나무), 흰참빗살나무, 버들회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화살나무의 다른 이름은 귀전우(鬼箭羽: 일화자제가본초), 위모(衛矛, 귀전:鬼箭: 신농본초경), 신전(神箭: 광아), 육월능(六月凌: 식물명실도고), 팔수(八樹, 사능봉:四棱鋒, 운양:芸楊, 귀견수:鬼見愁: 중국수목분류학), 사면봉(四面鋒, 비기시:篦箕柴: 절강중약수책), 풍창림(風槍林: 중국약식지), 산계조자(山鷄條子: 동북약식지), 사면극(四面戟: 약재학), 천층피(千層皮, 도첨차:刀尖茶, 안영차:雁翎茶, 사능차:四棱茶: 요녕경제식물지)등으로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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