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합기도협회(회장 조두형)는 지난 11월 24일(토)마드리드 알꼬벤다스(ALCOBENDAS) 시립체육관에서 협회 12개 시ㆍ도회장단, 임원 및 선수, 학부모, 관람객 등 약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스페인 국제합기도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크게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여성부로 나뉘어 대련 및 남여혼합, 개인기록(호신술, 무기형, 맨손형, 낙법, 대련)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각 체급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조두형 회장은 “합기도는 한국의 전통무예로서 타인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호신술로 널리 보급 발전돼왔다. 오늘날 전 세계인이 심신을 단련하고 정신적 수양을 할 수 있는 즐기는 무예로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여러분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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