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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었던 타이슨 매치
기사입력: 2020/11/30 [10: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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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마이크 타이슨이 11월 29일(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헤비급 챔피언 출신 로이 존스 주니어(51)를 상대로 복싱 레전드 매치를 펼쳤다. 결과는 입 펀치만 주고받는 싱거운 무승부였다.
 
충격을 줄이기 위해 중량급 경기에서 쓰는 10온스(283그램) 글러브 대신 더 무거운 12온스(340그램) 글러브를 썼다. 2분 8라운드로, 부심 채점 없이 진행됐다.
 
타이슨은 현역 시절 50승 2무 6패(44KO)를 기록했다. 1라운드 KO승만 24번이다. ‘핵주먹’이 별명이다. 2005년 은퇴 후 처음 링에 오른 그는ᅠ무려 45㎏을 감량했고, 계체에서 99.8㎏을 기록했다.

타이슨은 공격적이었지만, 존스가 소극적이었다. 걸음도, 주먹도 느려진 타이슨도 효과적으로 상대를 공략하지 못했다.

타이슨은 “2분이 3분처럼 느껴졌다”며 체력적인 한계를 고백했다.
 
국내 중계는 홍수환 해설위원-송재익 캐스터가 나섰다. 국내 온라인 중계에는 수십 만 명의 팬이 접속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타이슨은 현역 시절 6억8,500만달러(약 7,570억원)를 벌었다. 3번의 결혼을 하면서 많은 위자료를 지불했다. 2003년엔 파산 선고를 받았다. 그래도 이번 대전으로 110억 원을 번 것으로 알려진 타이슨이다.

조준우 기자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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