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람과 사람
박준희 관악구청장 “지역경제, 주민과의 소통행정에 달렸다”
기사입력: 2020/08/19 [14:22]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 관악구청장  박준희 (무예신문)


구의원, 시의원을 차례로 거치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민선 7기 박준희 관악구청장. 임기 절반을 지나는 시점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남은 임기 구상을 들어봤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자 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구체적인 구정을 소개한다.

 

▶ 취임 후 임기 반환점을 지났다. 지난 2년의 구정을 평가한다면.
⇒ 지난 2년은 지역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전반적인 구정의 틀을 새롭게 짜는 혁신기간이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통’을 양대 축으로 50만 구민의 힘을 모으는데 주력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의 크고 작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시작하고, 서울대와 협력한 100억 원 규모의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했다.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워가고 있다. 신림역 일대 상권을 발전시키기 위한 80억 원 규모의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화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부재원 확보에 주력했다. 외부재원 유치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에서 6,052억 원의 재원을 조달했다.


구 청사 1층에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을 만들어 화, 목요일마다 주민을 만났다. 여기서 구정 제안을 듣고 소통 행정을 실현했다. 2년간 우리 구의 개선을 이뤄주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거 공약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코로나19 발생 6개월, 관악구 방역 대책과 대응 상황은.
⇒ 6개월째, 마음 졸이며 확진자 수를 체크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리치웨이 홍보관, 왕성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우리 구 확진자 수가 늘어 걱정이다.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왕성교회와 관내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는, 이동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신도와 학생들에 대해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동시에 강도높은 방역도 실시했다.


지난 6월말부터 2주간 운영한 ‘집중 방역주간’에는 구청 전 직원, 통장 등 4,300여명이 참여해 강도 높은 생활현장 방역을 실시했다. 관내 주요 시설물을 소독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펼쳤다. 


우리 구는 전국 최초로 PC방, 노래연습장 같은 민간 다중이용시설 933개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배송하는 ‘강감찬 방역물품 택배 서비스’를 시행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경찰, 교육청, 종교단체 등 유관기관장이 모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위기 극복 협력방안을 구축했다.


향후에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일상을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대비해 구정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 업무 방식을 병행할 것이다.

 


▶ 관악구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 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활력 제고를 위한 생활체육 육성은 민선7기 공약사항이다.
관악구는 60개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구민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어린이, 여성,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체육교실도 진행한다.


관내 생활체육 단체 및 동호인들에게 학교체육시설 사용료를 연 2회 지원하는데, 구민의 자발적인 체육활동을 장려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항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 지난 해 4월 우리 구는 2004년 이후 15년 만에 구민체육대회를 재개했다. 21개 동 선수단과 구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임기 중에 까치산체육센터와 선우체육관을 개관했고, 현재는 신봉터널 유휴 부지에 문화체육복합시설을 짓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이 선거 공약이었던 만큼 항상 염두에 두고 구정에 임한다. 구민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을 즐기며 혜택을 누리는 체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서울대 인근에 조성하는 ‘벤처밸리’의 진행 현황은.
⇒ 대학이 지역경제의 구심점이 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다. 관악구에는 서울대가 있지만, 그간 지역경제와 잘 연계하지 못했다. 이러한 점에 각성하여, 서울대 후문 낙성대와 대학동 일대를 벤처(창업)밸리로 만드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관악창업공간을 운영했다. 올해 3월에는 낙성벤처밸리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낙성벤처창업센터’를 오픈했다.


현재 여러 스타트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인근에 낙성벤처창업센터 R&D센터점과 지하철 2호선 강감찬(낙성대)역 역사에 서울창업카페도 개관했다.


벤처밸리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대학동에도 창업밸리를 조성 중이다. 올해부터 서울대와 함께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향후 4년간 시비 100억 원, 구비 55억 원, 서울대 1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학동을 중심으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당 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 올해 하반기와 남은 임기 동안 주력할 사업은.

⇒ 골목상권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우리 구는 지난해 중소기업벤처부의 상권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됐다.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기반으로 신림역 일대를 서울 대표상권으로 발전시키려고 한다. 별빛 신사리를 대표하는 상징물 설치, 낙후 시설물 교체, 고객편의시설 확충 등을 곧 착수해 상권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일 것이다.


서원보도교를 ‘별빛다리’로 테마화하고 수변무대와 그 일대를 정비하여 새로운 특화상품을 상권에 투입하겠다.


우리 구는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에도 선정되어 2022년까지 총 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난곡동 일대의 낙후된 동네가게를 지역주민이 즐겨 이용할 수 있는 생활상점으로 바꿔 골목경제를 살리겠다.


아울러 지역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점포별 시설개선 지원, 상권관리기구 구성·운영 등 상권 자생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Profile

전남 완도 출생. 경기대 경제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관악구체육회 회장. 3. 4대 관악구의회 의원 8, 9대 서울시의회 의원. 현재 서울 관악구청장.

조준우 기자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박준희] 박준희 관악구청장 “지역경제, 주민과의 소통행정에 달렸다” 조준우 기자 2020/08/19/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안산시청,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왕좌 올라 / 장민호 기자
으름나무 열매의 효능 / 대전 임헌선 기자
권성진 농구선수, 추석명절 맞아 취약계층에 마스크 후원 / 김동욱 기자
미국인들이 태권도를 좋아하는 이유 / 미국 이병석 사범
중국 왕지아인, “저 사람 맞아요” 증거 제시 / 최하나 기자
‘SNS 스타’ 김이슬, 로드FC 라운드걸로 발탁 / 최현석 기자
‘신비한 무술사전’ 댄 포글러, 한국의 전통무예 ‘택견’ 체험 / 최현석 기자
자리공(장녹), 신장염에 상당한 효과 / 대전 임헌선 기자
제10회 미르치과기 전국여자검도선수권대회 개최 / 조준우 기자
박양우 장관, 민간실내체육시설 방문…애로 사항 청취 / 장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