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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영 무술감독, 끝없는 열정으로 한국 무술영화 이끈다
기사입력: 2020/06/17 [15:2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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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술감독 겸 액션배우 권성영 © 무예신문

 

# 무예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어린 시절 태권도 청도관에서 무예를 수련하던 삼촌으로부터 마을마당에서 무예를 배웠다. 서울로 와서 직장을 다니며 정식으로 무예를 연마하기 시작했다. 고향에서는 태권도의 매력을 느꼈고, 서울로 와서는 다른 운동을 접했다.
당시에는 복싱이 유행이어서 권투를 했지만, 얼굴을 많이 다치는 것 같아서 복싱은 1년간 하고 그만두었다. 이미 잠재적으로 배우가 되리라는 마음이 싹텄던 것 같다. 이후 신촌에 있는 합기도장에 입문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무예인과 액션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 본인의 무예실력은.
액션배우로 활동하려면 무예 실력은 당연히 탁월해야 한다. 무예가 뛰어나지 않으면 그 어떤 영화감독으로부터도 선택을 받지 못한다.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무예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 영화를 시작한 동기와 무술영화의 매력은.
이소룡이 출연한 영화와 한국 태권도 영화를 보면서 액션배우가 되겠다는 뜻을 굳혔다. 충무로에 있던 국제배우학원을 다니면서, 액션배우로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군 제대 후 신촌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면서 영화의 매력에 심취했다. 액션영화를 보면서, 체육관에서 연마하는 무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무예기술을 보게 됐다. 그 무렵 영화에서 보던 동작들을 복기하고 익히느라 무던히 노력했다.

 

# 국내 무술영화계의 현황.
60~70년대에는 한국 액션영화에도 스타가 여러 명 있었다. 그 분들의 액션은 감탄할 정도였다. 이후 이소룡 영화가 국내에 들어오면서부터 한국 무술영화가 침체하기 시작했다. 이소룡에서 성룡으로 이어지는 시대다. 제작비의 차이가 컸던 것도 격차가 생긴 원인이다. 그렇게 80~90년대까지 홍콩영화가 우리나라 무술영화계를 지배하는 시기가 이어졌다. 그러다가 2000년도부터 한국영화 시장이 넓어졌다. 그 바람에 한국 무술영화도 그 지평이 조금은 넓어졌다.

 

# 연출, 출연작 중 애정이 가는 작품은.
무술감독을 맡았거나 출연한 작품은 모두 애착이 간다. 출연작으로는 <가자왕(홍콩 골든하베스트 작품)>과 <장군의 아들3>을 손꼽을 수 있다. 무술감독을 맡은 작품으로는 <넘버3>가 기억에 남는다. 무술감독과 출연을 겸한 영화로는 <가진 것 없소이다>와 <건달의 법칙>을 들 수 있겠다.

 

# 앞으로의 계획은.
성실과 희망이라는 말로 내 포부를 전하고 싶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마음으로 영화와 무예연마에 임하고 있다. 하루도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아울러 후배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무술영화에 꼭 맞는 소재를 찾아서 세계에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액션영화 제작에 도전하고 싶다.         

조준우 기자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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